2022년 11월 10~11일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공학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각종 대회 서류랑 개발 때문에 블로그 글을 못썼습니다. 😥
아무리 바빠도 꾸준히 써야 하는데 반성하고 있습니다 ㅎㅎ.
리액트 네이티브 관련 포스팅이 노션에 10개는 쌓인 것 같습니다. 😂
전시장 내부가 엄청 넓었습니다.
QR코드를 찍으면 저 카드를 자동으로 프린트해주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이게 과학이지
입장하자마자 가슴이 웅장해졌습니다.
정말 예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또 다른 대학교 대표팀들이 엄청 많고,
작품들도 정말 대단해서 우리가 여기 와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자신감이죠. 기죽지 않습니다.
저희 전시 부스입니다.
1주 공부하고 1주 만에 뚝딱 리액트 네이티브로 만든 모바일 앱과
반응형 웹사이트입니다.
대회가 공학페스티벌이라
대부분 하드웨어 위주고 순수한 소프트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교수님께 말씀드렸더니 아니 우리도 컴퓨터"공학"이야!
라고 말씀하셔서 웃었습니다.🤣
긴장하긴 했지만 자신감 있게 발표했습니다.
준비한 것보다 실전에서 더 잘 말한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근데 질의응답에서 살짝 어리바리를 까버려서 아쉬웠습니다 ㅎㅎ;;
다른팀 발표도 보고 데니스 홍님의 강연도 봤습니다.
특히 연세대학교 안트레온팀 발표를 봤는데 정말 충격받았습니다..
제가 알던 PPT가 아니었습니다.
아니 어떻게 저게 PPT지? 영화 아니야?
라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음에 따라해봐야지 ㅎㅎ
안트레온팀 발표를 본 다음날
데니스 홍님의 강연을 봤는데
정말 감탄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프레젠테이션은 차원이 다르구나..
말도 너무 잘하시고 배운 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시각적인 자료를 잘 활용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도 10년 후에 저런 자리에 서서
저렇게 발표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동기부여가 제대로 되었습니다.
개발공부 열심히 해야지..
아니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설마설마했는데 진짜 성캐형이었습니다.
그리고 윤수빈 아나운서님이 진행을 맡으러 오셨었습니다.
제가 LCK 좋아해서 성캐형 보고 엄청 흥분했었습니다 ㅎㅎ.
목소리 좋다고 말하니까 정말? 고마워~라면서
하이파이브해 주셨는데
인성이 너무 좋으셨습니다. 역시 성캐형
사진도 찍어주셔서 행복해서 죽을뻔했습니다.
아쉽게도 수상은 못했지만 부스를 찾아주신 분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출시는 언제 하냐? 아이디어 너무 좋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제가 만든 프로그램이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으니까
엄청 행복했습니다. 이래서 개발자 하는 건가?
더 잘 만들고 싶다는 생각과 다른 것들도
많이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었네요.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하고 많은 것을 배웠는데
상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ㅎㅎ
행복한 3일이었습니다!
+ 나중에 동국대학교 컨소시움에서 수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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